이디오피아

동역자님,

샬롬! 우기가 한창인 이디오피아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동봉한 기도편지는 저희가 20년 동안 그리고 마장부족이 36년 동안 기다렸던 마장어 신약성경 봉헌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동역의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12월 27일에 있을 봉헌식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되어서 귀한 열매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김명환, 남화수 선교사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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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들께!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 하노라” (빌1:6)

하나님의 예정하심을 따라 20여년전 저희가 이곳 이디오피아 땅에 오게 되었을 때는 선배선교사님
들의 성경 봉헌식 이야기가 까마득하게 여겨졌었습니다. 과연 우리도 할 수 있을까라고 두려움과
막연함이 있었는데, 주님의 전적인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부족한 저희들이 쓰임을 받고 마장부족어
신약성경 번역이 완료되어 오는 12월27일에 하나님께 봉헌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음을 보고 드리
게 되니 너무나 가슴이 벅차고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주간에 마장 마을을 찾아 봉헌식 준비위원회
에게 세부사항들을 그들 스스로 준비하게 하였습니다. 즉, 장소와 시간 등은 준비위원회가 정하고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성서공회에서 인쇄를 마친 신약성경이 현재선편으로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까다로
운 세관통과라는 과정이 남아 있는데 기한 안에잘 인수하여 봉헌식과 함께 마을 사람들에게 잘
배포할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말은 있었지만 문자가 없어 자신들의 말로 성경을 읽을 수 없었던 5만여명의 마장부족들이 이제 처
음으로 자신들의 말과 글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이 복음을 받아들인 후에 오
늘 날처럼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와 함께 우리말로 된 성경이 보급되었기 때문임을 부
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디 바라는 것은 마장부족들도 우리민족과 같이 성경을 읽고 배움으로써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고
그것을 통해서 삶이 변화되어 더 많은 이웃들과 또 다른 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인 사람들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봉헌식은 말 그대로 하나님께 번역된 성경을 올려 드리며 모든 영광을 돌리는 시간입니다. 그 누구도
이 영광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때에 또 하나 의미 있는 시간은 성도들에게 신약성경을 배포하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오순절 날 모든 이들에게 임하셨던 성령하나님께서 이 시간 역사하셔서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봉헌식 진행을 위해서 약 17,000 불의 경비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마장 커뮤니티에서도 얼마간
부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대부분 저희가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첫 출간된 마장어 신약성경
배부에 참여하시는 마음으로 동역자 여러분들께서 협력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이미 신약성경 번역에 이어서 구약성경 번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레위기서 초벌번역을
마쳐가고 있습니다. 번역에 동참하고 있는 현지 동역자들이 책임과 능력을 다해서 저희 생전에 구약
성경 번역을 완결하여 봉헌식을 올릴 수 있는 또 한번의 은혜와 기적을 체험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지금까지 함께 기도하며 헌금으로 동역해 주신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기에
오늘의 이 모든 감격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봉헌식
에 참석은 못하시더라도 모든 순서가 순조롭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록 멀리서나마
동참하며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Soli Deo Glora!(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봉헌식을 여러분과 같이 목전에 두고,
김명환, 남화수(예본, 예닮)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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